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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테니얼 시험은 리스닝 리딩 (라이팅, 수학)으로 나뉘어져 있고 모든 시험은 컴퓨터를 사용하여 이루어 진다.

컴퓨터로 리스닝을 듣게 되면 처음 1회 리스닝 문제가 나오고 문제를 더 듣고 싶은 경우 2번까지 더 들을 수 있어서 총 3번에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생각만큼 어려운 수준의 문제는 아니므로 조금만 집중해서 듣는다면(본인은 그닥 집중하지 못했음) 다들 잘 보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리딩은 리스닝과 다르게 내가 푼 문제의 답에 따라 난이도가 조절된다. 가령 1번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맞추었을 경우2번 문제는 조금 더 높은 난이도의 문제가 나오고 2번역시 맞췄을 경우 3번은 더 어려워 지는 시스템이다. 나 같은 경우 3문제에 한 문제 꼴로 쉬운 문제가 나온 것 같다. 즉 이 같은 경우 2문제 는 맞고 한 문제는 틀렸기 때문에 다음 문제는 쉬워진 것이다. 그리고 리딩도 물론 중요하지만 리스닝 점수가 잘 나오면 리딩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중요치 않다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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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이팅은 400~600 단어를 사용해서 주어진 주제에 맞게 작성해야 하는데 50분이 주어진다. (사실 60분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않음) 리스닝과 리딩은 주어진 시간이 따로 없다. 물론 시험은 9시부터 12시 30분까지였지만 어느 누구도 그 시간을 다 활용해 시험보는 사람은 없다.(그만큼 시험이 많이 어렵지 않고 시간이 김)그러나 라이팅은 시간이 정해져 있고 시험감독관이 영영 사전과 필기구 종이를 나누어주어서 사용할 수 있다.

나는 15분 가량을 어떻게 문장을 써나갈지 머리 속에 정리하다 보니 15분이나 시간을 잡아먹고 남은 시간 동안 라이팅을 해서 길게는 작성하지는 못하고 딱 400자만 적었다. (컴퓨터에서 몇 자 적었는지 나옴)그런데 의아했던 부분은

시험이 끝나자마자 30초도 채 지나지 않아 점수가 바로 나왔다. 점수가 바로 나오는걸 보니 문법과 스펠링의 옳고 그름은 많은 상관이 없고 몇 자 적는지가 중요한 것 같았다. (하지만 본인생각에 본인의 문법과 스펠은 퍼팩트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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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공계열 학생은 수학시험을 봐야하는데 (영어 시험 합격했을시) 수학시험은 한국에서 중학생들이 배우는 수준이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를 굳이 뽑자면(본인은 50문제중 2문제 틀렸음/ 시험시간은 1시간? 50문제?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0분도 안돼서 풀고 나왔음) 삼각함수 그림에 탄젠트 값을 구하라던지 코싸인의 값이 얼마인지 구하는 정도이고 대부분의 문제가 수학보다는 산수 문제이다. 곱셈 나눗셈 그리고 절대값 또는 루트 문제 정도(루트문제는 거의 제곱수에 딱 맞아서 루트가 벗겨지는 식의 문제이고 분수는 제곱수 에서 약분되는 문제 또는 분수 덧셈 나눗셈 곱셈 등이다) 정말 어렵지 않다. 정말 걱정되는 사람은 중학교 1학년 교과서를 한번 정도 속독 하는정도? 더 많이 걱정되는 사람은 정독 한번이면 될듯하다. (굳이 뽑자면 삼각함수와 1차 함수 방정식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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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께 부탁드릴 게 있다면 다른학교 같은경우 리스닝 리딩 에세이가 필수이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센테니얼같은 경우는 리스닝이 주 가 되기 때문에 센테니얼 시험을 보는 학생이 있다면 리스닝 시간을 조금 늘렸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있음. 그 외에 나머지부분은 다 좋았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음.